DeFi Morse#13 - ✌️다른 체인의 코인이 이더리움 위에서 살아남는 방법

🧊tBTC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tBTC official] [KeepNetwork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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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Network의 tBTC의 취약점이 공개된 이후 긴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Keep Network와 tBTC를 소개하자면, Keep은 Blockchain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레이어를 제공하며, Keep이 제공하는 레이어는 Ethereum을 통해 보안성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Keep이 제공하는 레이어를 통해서 금고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Keep의 Signer라고 불리는 개개인들은 Multisig Wallet(다중 서명 지갑)을 구성하는데 사용됩니다. 기존에는 개인이 지갑의 비밀키를 잃어버리면 자산들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지만, Keep의 Signer들을 통해서 최소한의 비밀정보를 Keep에 공개하는 것으로 모든 자산을 복원할 수 있게 됩니다.

tBTC는 비트코인을 Keep Network를 통해 이더리움으로 전송했을 때 발행되는 ERC20 토큰입니다. tBTC를 다시 비트코인으로 되돌리면 tBTC가 소각되고, 소각된 만큼 동일한 수량의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통해 전송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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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TC가 발행될 때 사용된 비트코인은 tBTC가 소각되기 전까지 Keep Network가 관리하는 지갑에 예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때, Keep에서 제공하는 Multisig Wallet에 비트코인이 예치되게 됩니다. tBTC를 비트코인으로 변경하기 위해 토큰을 소각하면, 소각된 정보가 Signer에게 전송되어 Multisig Wallet으로부터 지정된 주소로 비트코인이 이동하게 됩니다.

wBTC의 경우 회사들이 모여 컨소시움을 이룬 후, 비트코인을 안전(?) 하게 저장한 다음 토큰을 ERC20형태의 wBTC를 발행합니다. renBTC는 tBTC와 비슷하게 작동하지만, 당장 Multisig를 이용하는 솔루션은 아닙니다. GreyCore라고 일부 컨소시움 그룹이 운영하는 Signer들이 비트코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무작위 Signer들을 이용하여 Multisig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 약속하였습니다.

다만 tBTC가 가지는 유일한 특징이라면, Ethereum 상에서 발행되는 토큰의 가치를 이더리움으로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BTC의 시장가격이 1000만 원이라고 한다면, 1tBTC를 만들 때 적어도 1500만 원어치의 ETH을 필요로 합니다. 즉 담보를 원하는 가치의 최소 150%는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죠.

여기에서 필요한 ETH는 Keep Signer가 지불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입금하고자 하는 비트코인 가치를 상회하는 ETH을 채권의 형태로 발행합니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Signer들은 수수료를 이용한 수익을 얻고, 담보하지 못한다면 채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는 너무 당연하게도 Signer들이 비트코인을 움직이고 관리하는 권한을 가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을 tBTC로 만들기 위한 사용자들도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것은 Signer뿐이기 때문에 Signer가 예치된 비트코인을 훔쳐 달아나는 경우, 또는 Signer들의 ETH 채권이 BTC 가격보다 낮은 경우, tBTC 소유자들은 tBTC를 ETH로 교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시스템상에서 Liquidation(청산)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사용될 체인, 그러니까 여기에서는 Ethereum에서 다른 체인의 자산을 예치할 때 가치를 보증 받기 위해 First-Class Currency가 필수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아주 쉬운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여기서 FCC란, 주 체인에서 사용될 수밖에 없는 화폐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이는 ETH가 될 것입니다. ETH의 가격이 하락할 때, ETH을 Stablecoin으로 변환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가스비 지불을 위한 ETH입니다. 물론, FCC라는 단어는 제가 붙인 것으로 다양하게 설명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

DeFi의 장점 중 하나로 다양한 자산을 맡기고 빌리는, 대출이라는 금융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어떤 무엇보다 빠르게 집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각의 Governance는 담보로 사용될 자산의 위험도를 판단하여야 하는데, 이는 Compound의 사례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Compound 24번 제안]

wBTC는 Compound에서 담보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단순히 차입물로 사용될 수 있었던 wBTC가 Compound의 Governance를 통해 담보로 활성화될 수 있었습니다. 다만 wBTC의 가치에 대비하여 최대 40% 정도만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었었는데, 어제 이를 60%를 끌어올리자는 제안이 올라왔으며, 아직까지의 투표 결과로 볼 때 이는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담보비율 40%를 결정할 때 주요 요지는, 가격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청산이 자주 일어나게 될 것이라 판단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번 담보비율 60%의 상승 제안 요인은 wBTC가 훨씬 많이 발행되었기 때문에 담보비율을 늘려도 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더리움이 가치 보증을 하고 있는 tBTC가 담보로 사용된다면, 담보비율 60%가 아니라 75%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Release Candidate 0로 배포되어 약 200개의 tBTC가 발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추가적인 보안 결함과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작동 자체가 불가능한 모델은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안정화된 버전의 tBTC가 작동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이러한 트윗이나, Curve의 BTC Pool에 tBTC를 추가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FCC가 담보하는 외부 자산의 가치는 정말 중요한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기존 DeFi 영역에서 해당 자산을 취급하기가 누군가를 신뢰할 필요 없이 쉬워지는 측면이 존재하고, 해당 자산을 FCC로 교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러한 장치에 대해서 두 손들고 환영할 수밖에 없네요.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으신다면, 오늘밤 Signer가 되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영문 튜토리얼]

😎DeFi Seoul에서 Yield Farming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Yield Farming 이 어떻게 이용자들의 돈을 갈취하는지 알려드리기 위해서 🦄Uniswap 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상세히 알려드리게 되었는데,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번 발표는 🦄Uniswap만 알아가실 수 있도록 최대한 구성하였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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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Nonce Classic의 DeFi Morse가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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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입니다. 다시 안전해지는 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까지 떨어졌지만 커피를 소개하기에는 아직도 어렵네요. 그렇지만, with☕️ 토큰은 언제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