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Morse#5 - yield for yield🧑‍🌾

UMA의 yield Do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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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A의 yield Dollar를 설명하기 이전에, DeFi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요인은 무엇이 있는지 이해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MakerDAO를 예로 든다면, 이더를 담보하여 스테이블 코인을 대출받는 것은 기회비용을 최대한 높이는 일이 됩니다. 담보의 가격 상승을 바랄 수 있으며 그동안 스테이블 코인으로 다른 자산을 차입하거나, 대출금을 갚는 것도 가능합니다.

UMA의 합성 토큰인 yield Dollar 또한 1달러에 완전히 수렴하는 것으로 스테이블 코인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만, 기존의 익숙한 스테이블 코인과 다른 특성이라면 마감일이 미리 고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yield Dollar는 이더리움을 담보로 생성되며, 마감일인 2020년 9월 1일에 1달러와 동일한 몫의 담보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스템상으로 강제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yield Dollar가 1달러 이하에 거래되고 있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1 USDC 보다 많이 비싼 것으로 보이네요.

yield Dollar를 ETH로 교환하는 것으로 레버리지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겠으나, 1달러보다 비싼 상황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담보의 손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yearn.finance V2

[Medium]

yearn은 한 주 사이에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료로 배포하던 YFI 토큰의 가격이 $4,700까지 상승했었고, yCRV를 이용한 YFI 토큰 배부는 벌써 10,000개가 소진되었으며 yearn의 제안은 벌써 26개를 향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yearn 기능들이 yCRV의 부족한 Dai 물량을 채우는 것과, 투표 기능을 위한 토큰의 배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v2의 기능은 새로운 yToken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v2부터 도입될 yVaults의 기능 중 하나는 yDai, yUSDC, yUSDT, yTUSD를 생성하기 위해서 각각의 스테이블 코인을 집어넣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LINK나 LEND, SNX 같은 자산을 넣는 것으로 대출과 같은 방법으로 yToken을 생성할 수 있게 됩니다.

Controller는 이러한 유저의 자산을 이용해 다양한 Strategies에 배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알려진 전략은 yUSDC의 경우 Balancer를 이용하여 mUSD:USDC 풀이 구성될 되며, 이를 통해서 MTA와 BAL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는 cUSDC로 교환되어 소량의 COMP또한 yUSDC의 가치에 통합되게 됩니다.

기존 iearn이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랜딩 프로토콜을 찾아다녔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략 자체를 분산하도록 거버넌스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일 주일만에 일어났다는 사실과 YFI의 가치를 위해서 다양한 제안들을 주고 받는 사용자들을 보면, 의사결정 비용을 줄이는 것에 잘 쓰인다는 사실은 충분히 증명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기에 사용된 모든 코드들이 온전한 보안 감사를 받지 못했고, 개발자 스스로가 이 코드들을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일은 본인 책임이라고 모든 페이지와 트윗, 글들에 남긴 것을 보면 블록 체인에서 자체 검증이란 얼마나 중요한가 실감하게 됩니다.

MTA 발행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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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Story Short. MTA를 mUSD로 판매한 이후, 일부 초기 투자자들이 꽤 커다란 규모로 MTA를 팔아버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mStable로부터 고지되지 않은 내용이었기에 그들의 Discord는 터져나갔습니다.

대부분의 거래는 Mesa로 MTA를 구매한 사람들의 판매였으나, 제대로 고지되지 않은 초기 투자자들의 잠긴 물량을 확인한 뒤 판매된 것으로 여전히 문제는 있습니다. 초기 투자자들은 자율적으로 3개월간 물량을 이동하지 않을 것을 회사와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잠긴 물량이 풀릴 때마다 이를 완전히 고지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겠다고 하며, 팀 몫의 잠긴 물량 또한 기간을 더욱 늦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구속력 없는 약속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인지 모르겠으나, 자신들의 말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지켜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YFI의 토큰 배포가 끝나자, Curve의 물량이 그대로 mStable로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구성이 USDT와 USDC로 되어 있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DeFiDollar의 발행

[Medium] 

ETHGlobal의 HackMoney 해커톤은 올해 열린 것으로 완전히 비대면으로 이뤄졌습니다. 그곳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인덱스를 토큰화 한 DeFiDollar가 공개되었었는데, 이는 최근에 좀 더 연구된 것으로 Curve의 Liquidity Providing Token을 이용하여 DUSD를 발행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테이블 코인을 합성하여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mStable과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보다 안정화된 스테이블 코인 바스켓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정직해 보이는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DeFi이기 때문에 고립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기 보다 이미 주어진 것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겠지요.

우선 DUSD를 만들기 위해 이용되는 Curve의 유동성 볼륨은 yCRV와 sUSDCRV입니다. 또한 DUSD를 이용하면서도 YFI, CRV와 같은 토큰 또한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요즘 트렌드를 아주 잘 파악한 것 같아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 인 것 같습니다.

MCDEX의 eUSD 발행

[Medium]

MCDEX는 영구적인 방법으로 이더리움에 대해 10배 레버리지 포지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모두 On-Chain에서 작동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주목받은 DEX입니다.

MakerDAO의 방법과 비슷하게, ETH의 레버리지 포지션을 이용하여 달러가치에 수렴하는 eUSD를 발행하게 됩니다. 담보인 ETH 레버리지 포지션은 Long으로 평가되며, eUSD자체는 Short으로 평가됩니다.

이처럼 자산의 유동화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우후죽순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이 이뤄지는 것이 걱정이 될 수 있지만, 걱정마세요. 대부분 청산자들이 열심히 가격 안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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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Nonce Classic의 DeFi Morse가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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